홍콩에서 판매 중인 보양 간식이 화제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홍콩에서 유명한 보양 젤리’라는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이는 지난 2016년 방영된 올리브tv ‘원나잇 푸드트립’에 등장했던 내용이다.
홍콩을 방문한 김소희 셰프는 “검은 푸딩을 먹고 나니 어쩜 그리 안 피곤하냐”며 홍콩에 유명한 보양 젤리를 소개했다.
언뜻 보기엔 평범해 보이는 검은색 젤리에는 충격적인 비밀이 들어있었다.
흐물흐물한 젤리의 정체는 바로 ‘거북이’로 만들어진 것이었다.
거북이와 각종 한약재를 넣어 젤리 형태로 만든 보양식이었다.
겉보기에는 일반 젤리와 똑같았지만, 내용물이 전혀 달랐던 것이다.
홍콩에서는 유명한 보양 간식이며 가격은 한화 약 7천 원 정도였다.
직접 시식을 한 김소희 셰프는 “나쁘지 않다”며 “감초가 들어가서 단맛이 뒤끝에서 아련하게 난다”고 전했다.
그리고는 주먹보다 조금 큰 푸딩을 단숨에 해치웠다.
김소희는 “나는 거북이하고 궁합이 맞나 봐”라며 기뻐했다.
젤리의 정체를 확인한 누리꾼들은 “거북이 엄청 쓰던데 젤리는 괜찮나”, “거북이를 통째로 넣는 건 아닐테고 엑기스만 넣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