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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아이가 집에서 가져온 ‘특별한’ 연필들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아이 연필에 적혀 있는 엄마의 말들은 담임 선생님 조차도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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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Texas)주 버몬트에 위치한 초등학교의 선생님인 콕스는 자기 반에 있는 한 학생이 지닌 ‘특별한’ 연필을 발견하고 인터넷에 해당 사연을 공유했다.

지난 해 10월 여느 때처럼 수업을 하고 있던 콕스는 아이들에게 나눠 줄 연필이 부족했고 여분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서로 나눠쓰라고 부탁했다.

pixabay

그러자 한 학생은 “제 연필은 돌려받지 않아도 된다”며 “친구들에게 연필을 선물하고 싶다”고 소소한 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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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학생에게 연필을 받은 콕스는 심을 깎으려고 연필을 쳐다보던 중, 표면에 적힌 아이 엄마의 메시지를 읽게 되었다.

다른 ‘메시지’들도 궁금해진 콕스는 해당 학생에게 나머지 연필도 보여줄 수 있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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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이내 필통을 열었고, 그 안에는 엄마가 정성을 다해 적은 ‘사랑의’ 메시지들이 적힌 연필들이 담겨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facebook @Amanda Cox

아이의 연필들에는 “너는 정말 놀라운 존재다”, “절대 포기하지마렴”, “매일매일 네가 자랑스럽다”, “사랑해” 등의 말들이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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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정성이 고스란히 담긴 연필에 감동한 선생님 콕스는 “현명한 엄마가 자녀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글들을 당신들과 공유하고 싶다”며 사진을 올렸다.

facebook @Amanda Cox

이어 “아이를 키우고 교육하는 것은 힘들다”며 “그런데 자신을 믿어주는 단 한 사람만 있어도 아이는 빛나는 존재가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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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스의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올해의 엄마”, “멋진 생각이다. 당장 따라해야겠다”, “지금 연필 사러 가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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