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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 안 지우고 잤다가 ‘속눈썹’에 벌어진 끔찍한 일


한 여성이 화장을 잘 지우지 않는 습관 때문에 끔찍한 일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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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매체 오리엔탈데일리는 중국 후베이성 출신 한 여성의 사연을 보도했다.

오리엔탈데일리

리우(32)라고 알려진 이 여성은 피곤할 때마다 화장을 지우지 않고 그냥 잠을 청했다.

그러다가 6개월이 지난 후부터 눈이 건조해지고 가렵더니 속눈썹이 빠지기 시작했다.

증상이 지속되자 그녀는 병원을 찾았고, 뜻밖의 결과를 받았다.

오리엔탈데일리

의사는 현미경으로 속눈썹을 살펴본 결과 속눈썹에 대량의 진드기가 살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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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모낭에 기생하는 데모덱스라는 진드기였다.

피부에 쌓인 먼지, 죽은 세포, 화장품이 뒤범벅돼 모공을 막아 염증을 유발했기 때문이다.

픽사베이 /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의사는 “진드기가 비정상적으로 번식할 가능성을 줄이려면 화장을 깨끗이 지워야 한다”며 “치료하지 않고 상태가 악화되면 회복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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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화장은 꼭 지우자”, “진드기가 속눈썹에 있다니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이제 화장 깨끗이 지워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