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1912년 빙산의 일각과 충돌해 침몰하게 된 호화 여객선 타이타닉호에는 총 2223명의 승객들이 타고 있었다.
해당 사고로 인해 총 1517명이 사망했고 탑승자의 약 32%인 706명만이 구명 보트에 탑승해 간신히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한 온라인 미디어가 발표한 공식 통계에 따르면 탑승자 가운데 여자승객의 74%, 어린이의 52%가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나타나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반면 타이타닉호에 탑승해 있던 남자 승객은 단 20%만이 생존할 수 있었는데 1등석 승객 가운데 남성 70%가 사망했고 어린이 전원과 여성 144명 139명이 살아남았다.
2등석 손님 중에선 여성의 80%가 생존, 남성의 90%가 사망했다. 3등실의 경우 여성의 46%가 구조됐고 남성은 16%만이 생존할 수 있었다.
당시 1,2등석에 탄 남자 승객들은 미국 및 영국의 최상위 계층이었으며 먼저 탈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어린이와 여성들을 위해 희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이러한 통계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 얼마나 무서웠을까.. 대단한 분들이다”,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구나 ㅠ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텐데 존경합니다”와 같은 반응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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