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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김해 김씨’ 핏줄은 ‘거기’에 점이 있다


김해 김(金)씨는 우리나라 전체 김씨의 41.7%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 전체 인구 중 8.6%에 달하는 많이 쓰이는 성이다.

이렇게 압도적인 수를 자랑하는 김해 김씨의 후손들에게는 아주 특별한 신체 비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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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SBS 바람의화원

과학적으로 증명되지는 않았지만 재미삼아 확인해볼 것을 추천한다.

준비물은 딱 하나, 당신의 생식기만 있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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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김씨의 후손은 생식기에 점이 숨겨져 있다고 한다.

아마 김해 김씨를 지닌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본 속설일 것이다.

그런데 이 속설에는 엄청난 이야기가 전설처럼 구전되어 오고 있다.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MBC 김수로

과거 가야 김수로왕은 생식기가 거대하기로 유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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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다소 과장이 되었을 수 있으나, 실제로 가야 시대 문헌 ‘구지가’에 의하면 수로왕의 생식기를 남근의 상징으로 여겼다는 해석이 있을 정도다.

수로왕이 어느 날 여행을 떠났을 때, 갑자기 폭우가 밀려왔고 강물이 순식간에 불어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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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노인이 강을 건너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본 수로왕은 남근을 세워 다리를 만들어 노인이 건널 수 있도록 했다.

다리를 무사히 건넌 노인은 “고놈 창 요하네”라며 들고 있던 담뱃대를 수로왕 남근에 톡 하고 쳤는데, 이때 불똥이 떨어져 상처가 되어 점으로 남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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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MBC 김수로

그래서 이후 김해 김씨 후손은 그대로 생식기에 점을 지니게 되었다.

이 이야기 뿐만 아니라 하나가 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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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가야에 큰 불이 났는데 모든 백성들이 불을 끄려 했으나 불길을 잡지 못했다.

그러던 중 수로왕이 오줌발을 불이 난 자리에 쐈고, 불은 순식간에 사그라들었다.

이를 본 사람들이 따라했으나 수로왕의 오줌발만 효과가 있었다.

옆에서 지켜보던 왕비도 치마폭을 걷어붙이고 오줌을 눴는데, 이 또한 불을 끄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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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경남관광협회

그 후 부부는 돌아다니며 오줌을 싸기 시작했는데, 그 때 불똥이 왕과 왕비의 생식기에 튀었고 이후 왕과 왕비의 후손들에게서는 점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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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모두 김해 김씨 시조인 수로왕에 관한 전설이다.

과학적으로 뒷받침 되는 증거나 연구 결과는 물론 없다.

하지만 몇십 년 전만해도 이러한 속설을 믿는 사람들이 많았다.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MBC 김수로

자식이 태어나면 김씨 식구들이 모두 몰려와 갓난 아기의 생식기를 살펴보고 안도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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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이 있어야만 진짜 김해 김씨의 피가 섞여 있다고 본 것.

이러한 이야기들때문인지 김해 김씨 후손들의 증언에 의하면 생식기에 점이 있는 경우가 꽤 많다고.

혹시라도 김해 김씨 성을 가졌다면 재미삼아 한번 확인해보자.

점을 발견했다면.. 인증은 접어두고 혼자만의 비밀로 간직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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