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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사회소비자

코로나19가 아이폰에 미친 ‘예상치 못한’ 영향


지난 19일(현지 시각)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애플이 코로나19로 인해 아이폰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그러면서 내놓은 대책은 ‘1인당 구매할 수 있는 아이폰의 수량을 제한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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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동일 모델 구매 시에 1인당 2대까지만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즉, 한 사람이 아이폰 11을 2개까지, 아이폰 11프로 2개까지만 구매할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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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수량이 제한되는 모델은 아이폰8, 아이폰8플러스, 아이폰XR, 아이폰11, 아이폰11프로, 아이폰11맥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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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근 공개된 11인치,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도 구매제한 적용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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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지난 2007년 아이폰이 비싼 가격에 재판매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오리지널 아이폰 구매를 1인당 2대까지 제한한 바 있다.

다만 이번 사태는 코로나19가 아이폰 공급망 및 제조사들에게 영향을 미쳐서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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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있는 공급사들은 코로나19로 인해 2월에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폐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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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제조 협력사들은 후베이성 바깥에 위치하고 최근 업체들이 생산을 다시 시작했으나 “생산 속도가 우리 예상보다 더딘 편”이라고 애플이 밝힌 바 있다.

이번 구매제한 정책은 미국 뿐만 아니라 모든 국가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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