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을 처음 먹은 아기 고양이의 반응이 주목받고 있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빵이 너무 맛있어서 앙양양거리는 아기 고양이’라는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누리꾼은 길거리에서 아기 고양이를 발견하고 들고 있던 빵을 나누어주었다.
과연 태어나 빵을 처음 먹어본 고양이의 반응은 어떨까?
처음에 아기 고양이는 빵이 음식인 줄 알지 못했는지 음식을 그냥 지나쳤다.
하지만 이내 맛을 보고는 두 눈이 번쩍 뜨여 고개를 들었다.
사람을 피하면서도 빵을 던져줄 때마다 살금살금 나와 열심히 빵을 먹었다.
혀를 날름거리며 ‘웅냥냥’ 소리를 내기도 했다.
실제로 고양이들은 빵에 들어가는 이스트라는 효모를 좋아한다고 한다.
이스트는 고양이의 식욕을 돋우어 주어 고양이 음식이나 약에 쓰이기도 한다.
고양이가 빵을 다량 섭취할 경우엔 문제가 되지만 소량 섭취하는 것은 전혀 건강에 문제가 없다.
다만 초콜렛이 들어간 빵의 경우엔 위험할 수 있으니 섭취를 피해야 한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 진짜 움냠냠 하면서 먹네”, “하… 먹으면서 소리내는 거 상당히 치명적이네”, “사람 경계하면서도 배고파서 계속 달라는 거 좀 봐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화제를 모은 아기 길고양이의 영상은 아래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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