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 혼자 탑승하면 어떤 기분일까?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가끔 단 한 명의 승객을 태우고 비행을 하는 일이 발생한다.
승객은 한 명, 조종사는 두 명, 승무원은 세 명도 넘는 상황에서 유일한 승객은 어떤 혜택을 누릴 수 있을까?
만약 당신이 혼자 탑승하게 된다면 아래와 같은 서비스를 요청해볼 수 있다.
가이드상으로는 없으나 승무원의 재량으로 보통 시행을 해준다고 한다.
혼자 탑승하면 받을 수 있는 서비스 6가지를 소개한다.
#1 좌석 업그레이드
기내 승객이 혼자라면 비즈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를 요청해볼 수 있다.
특히나 당신이 마일리지가 많다면 손쉽게 비즈니스석을 이용할 수 있다.
외국의 항공사는 혼자 탑승하거나 항공사의 등급이 높을 경우 등에 비즈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준다.
물론 무조건적인 것은 아니니 막무가내로 우기는 것은 좋지 않다.
#2 VIP 서비스
지난해 10월 정원 189명인 비행기에 혼자 탑승한 작가가 등장했다.
그는 약 7만원의 돈을 지불하고 스코틀랜드에서 그리스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했다.
체크인 시 3명의 승객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2 명의 승객은 끝내오지 않았다.
결국 혼자 탑승한 여성은 기장의 특별 VIP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
기장이 방송으로 “지금 왼쪽을 보시면 크로아티아를 볼 수 있어요” 등의 멘트를 해준 것이다.
작가는 특급 서비스에 감동했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3 조종사와 기념사진
지난 2016년에도 혼자 비행기를 독차지한 사연이 공개됐다.
알렉스 시몬이라는 여행 블로거가 마닐라에서 보라카이로 가는 비행기에 혼자 탑승하게 됐다.
그는 직접 동영상을 촬영하며 혼자인 기쁨을 만끽했다.
또한 이륙 직전 조종실을 찾아가 조종사와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4 다리 쭉 뻗고 눕기
혼자 비행기를 타면 주변 눈치를 보아야 하지만, 혼자라면 상황이 다르다.
다리를 쭉 뻗어도 되고, 의자를 눕혀도 제지하는 사람이 없다.
심지어는 볼륨을 키고 음악을 들을 수도 있다.
#5 승무원실 구경
평생을 살아도 승무원실을 구경해 볼 기회는 주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비행기에 혼자 타는 행운을 얻는다면 이야기는 다르다.
승무원의 재량으로 승무원실에 앉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6 비즈니스석용 기내식
어느 누리꾼의 증언에 의하연 단 7명을 태운 비행기에서 이코노미석에서도 비즈니스석의 기내식이 나왔다고 한다.
또한 해당 고객은 다양한 간식을 끊임없이 맛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