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예전 휴대폰끼리 파일 주고 받던 방법”이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되었다.
글의 내용은 스마트폰과 3G 통신 기술의 보급 전, 심지어 블루투스 전송이 상용화되기도 전의 ‘적외선 통신 기술’을 보여주는 사진 모음이다.
해당 기술은 휴대폰에 있는 적외선 통신포트를 다른 휴대폰의 포트와 물리적으로 붙여서 파일을 송신하고 수신하는 기술로, 주로 팬텍사의 ‘스카이’ 시리즈 휴대폰에서 찾아볼 수 있는 기능이었다.
네티즌들은 “이걸로 배경화면 공유를 많이 했었다” “벨소리도 주고 받던 기억이 난다” “중학교 때 추억이 새록새록” “잘 붙여야 한다. 조금만 삐뚤어지면 전송이 실패했다” 등의 반가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저게 뭔지 진심으로 처음 본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아재 같음” 등 해당 기술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겠다는 반응도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