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카페에서 인기를 끌었던 신입 회원의 충격적인 정체를 알게됐다는 사연이 화제를 모았다.
지난 6일 유튜브 라이프타임의 ‘돌아이덴티티’에서는 “허언증 말기 환자의 엄청난 거짓말”이라는 제목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 제보자는 강남에서도 상위 5%안에 드는 맘카페 회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제보자는 본인이 맘카페에서 인기가 많은 회원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어느날 나타난 정체불명의 신입 회원 A씨가 인기를 독차지하며 제보자의 지위를 흔들기 시작했다.
제보자가 처음 A씨를 의심하게 된 계기는 화장품이었다.
A씨가 실수로 명품 가방을 쏟았는데 가방 속에서는 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로드샵 제품 화장품들이 들어있었다.
A씨에게 로드샵 제품을 쓰냐고 묻자 그는 “로드샵 게 더 잘 나온 게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제보자는 A씨가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다.
제보자가 해외 여행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A씨는 카페 회원 엄마들에게 명품 가방을 빌려주며 인기를 얻었다.
그러던 중 한 엄마가 A씨에게 가방을 며칠 더 빌려줄 수 있냐고 묻자 A씨는 당황한 듯 보였지만 이내 허락했다.
이후 A씨는 통화를 하기 위해 밖으로 나섰다.
A씨는 전화로 누군가에게 명품가방을 며칠 더 빌리겠다고 말하고 있었고, 제보자는 이 통화를 우연히 들었다.
그러던 어느날 제보자는 친구와 대화를 하다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다.
알고보니 A씨는 제보자의 친구의 남편이 운영하는 에스테틱 샵의 실장이었던 것이다.
A씨는 결혼을 한 적도 없고, 자식도 없었지만 버젓이 맘카페에서 활동을 하고 있었다.
이름부터 남편까지 A씨의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것이다.
자세한 사연은 영상을 통해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