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족이란 쓸데없는 소리를 밉살스럽고 짓궂게 달라붙어 계속 지껄이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깐족’의 끝판왕을 보여준 사연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촌동생 남친 후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촌동생의 인스타그램에 조만간 밥을 먹자고 댓글을 단 사연자는 갑자기 사촌동생의 남자친구로부터 메시지를 받게 됐다.
그 이후 폭풍 ‘깐족력’이 발동된 사연자는 그와 메시지를 주고받았고, 주고받은 인스타 디엠 캡쳐본을 함께 공유했다.
계속해서 끊임없이 깐족거리는 사연자에 네티즌들은 폭소했고 뒤늦게 사촌오빠임을 알아채 ‘형님’이라며 태세를 전환한 남자친구의 모습도 보는 이의 웃음을 샀다.
이 게시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쀼잇 미친ㅋㅋㅋㅋㅋ너무 웃기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짱구의 하루ㅋㅋㅋㅋ”, “지딴에는 화개빡쳐서 성질낼대로 냈는데 상대가 사촌오빠 ㅋㅋㅋㅋㅋㅋㅋ저게 더 현타올듯”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