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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에 두명이 있어…’ 한 몸에 남녀가 공존하는 사람들 TOP3


성을 구분할 때, 우리는 흔히 ‘남성’ 과 ‘여성’이 두 가지 성별로 구분을 하곤 한다.

하지만 이 두 개의 성외에 ‘간성’이라고 하는 또다른 성이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까? 남녀 양성의 신체적 특징을 모두 지니고 있어 의학적으로도 분류가 불가능한 성인데, 전 세계 인구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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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대한민국 사람들 중의 약 8만6700명 정도가 ‘간성’이다.

이와 같은 간성으로써 유명해진 사람, TOP3를 알아보자.

rp515.bver.co.kr

3위, 1973년 반음양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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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절도죄로 붙잡힌 30살 김모씨는 발달되지 못한 남성의 성기를 가지고 있었으며 1달에 한번 생리도 하던 간성으로 지인의 집에서 신세를 지다가 TV를 훔치다 걸려 체포되었는데, 성전환수술비용 30만원을 모아 수술을 받는 것이 꿈이였다며 자신의 포부를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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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eili.com

2위, 2007년 호적의 성별이 바뀐 아기

2006년 한 아이가 태어났는데 이 아이는 남성과 여성의 구분이 모호한 성기를 가지고 태어났는데, 이런 경우 의사와 부모의 결정으로 성을 어떻게 기재할지가 결정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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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이 아이는 여성으로써 기재가 되었다가, 성전환수술을 하기 전 자세한 검사를 하고 싶었던 부모에 의해 염색체는 XX이지만 고환에서 남성호르몬이 나와 남성화가 진행된다고 진단을 받아 출생7개월만에 서류상 성별이 ‘남성’ 으로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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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이미지 – ‘간성’

1위 2013년 정체성을 찾은 여자

김래연씨는 세상에 간성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리기위해 당당히 인터뷰를 진행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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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남성기를 가지고 태어났지만 커가면서 엉덩이와 가슴이 커지기 시작해 이상함을 느끼기 시작했고, 성인이 되어서 산부인과에서 정소와 난소를 모두 가지고 있다는 진단을 받고 난 이후 성전환수술을 받아 ‘여성’으로써 살아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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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당시 자신이 괴물을 낳았다며 괴로워한 어머니 때문에 많이 슬펐다고 하며, 장애인으로 봐도 좋으니 사람으로써 대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인터섹슈얼(간성)들이 얼마나 차별받고 있는지 세상에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