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0일 정부가 방역패스 적용을 발표하면서 유전자증폭검사(PCR) 음성 확인서를 받기 위해 보건소를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PCR 검사는 코에 길이 20cm의 면봉을 찔러 넣어 비인도두도말물을 채취하는 방식이다.
<PCR 검사. 동아일보 출처>
방역당국에 따르면 방역패스 의무 적용대상은 면적 3,000㎡ 이상 백화점, 마트, 쇼핑몰, 서점 등 이다.
<대형마트 방역패스. 한국일보 출처>
하지만 백신 미접종자가 방역패스 의무 적용대상 장소에 방문하려면 이틀에 한 번 꼴로 PCR 검사를 받아야 하는 횟수가 잦아지면서 검사 도중 출혈이 동반하거나 점막이 부어 불편함을 느끼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YTN 출처>
이에 어제 10일 서울백병원 김경우 가정의학과 교수는 YTN과의 인터뷰에서 “PCR 검사를 자주 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다”며 방역패스에 대한 불만이 나오는 데에서는 “근본적인 취지에 대해선 동의해주시는 게 필요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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