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사이인 사람과 사귄다는 건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자신의 엄마의 언니의 아들이랑 사귄다는 한 여고생이 나타나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줬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 설날에 외갓댁 갔다가 고모 아들이랑 사귀게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고몬지 이몬지 모르겠는데 엄마 언니를 뭐라부르지”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나 외갓댁이랑 진짜 안친하고 거의 10년 만에 갔는데 잘생긴 오빠 있어서 오빠 동생 사이로 번호 교환하고 지내다 고백해서 사귄다”라고 말했다.
또 “들키면 죽음이고 이렇게 만난거라 서로 쉽게 보는면도 좀 있는듯. 너네는 나처럼 살지말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이를 본 누리꾼들은 댓글에 “이모 아들이면 사촌인데…?”라고 적자 글쓴이는 “엥 사촌이야? 아빠 형 자식들만 사촌 아니야..?. 나 이렇게 무지할 정도로 가족 관계 안배웠는데.. 이만큼 안친해서 만날 수 있었는듯”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니 근데 왜 사촌이야…친하지도 않고 외갓댁은 먼 가족아니야? 대충격이네 난 친가만 사촌 오빠인줄 알았는데”라고 말해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또 다른 누리꾼은 “몇살이야..? 요즘 학교에서 이런거 안가르치나?”라며 걱정을하자 글쓴이는 “나 고1 무지해서 미안 근데 그만큼 가족 관계 안배웠는데 그만큼 안친해”라고 답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충격적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