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된 홍진영, 홍선영 자매의 일상 예능 방송에 대해 시청자들의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홍진영과 홍선영 자매의 평범한 일상이 전해졌다.
그러나 다른 방송분과 다르게 이번 편에서는 홍자매 계속해서 부딪히고 갈등하는 모습이 나와 시청자들에게도 그 불편함이 전해졌다는 평이다.
방송을 보면 홍선영이 홍진영의 방에서 계솟 나오지 않자 홍진영은 홍선영에게 “내 옷 입지 마라. 진짜 가만 안 둔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홍선영이 이 말을 듣고도 홍진영의 옷을 입고 나오자 “빨리 벗으라”고 말하며 정색했다.
홍선영은 “치마 입어봐도 되냐”며 조심스럽게 물어봤지만 홍진영은 단호하게 “안 된다. 진짜 싫다. 진짜 입지마라”라고 답했다.
홍선영은 말로는 “그렇게까지 말하면 안 입겠다”라고 했지만 결국 옷을 입고 나왔다.
이에 홍진영은 “진짜 짜증 난다”, “내가 아끼는 치마라고 말했다”라며 고개를 숙였고 홍선영은 “소내시대 같지 않냐”며 좋아했다.
그리고 이를 본 시청자들은 “패널들은 재밌다고 하지만 나만 홍진영한테 감정이입되나?”, “재미없고 짜증만 난다”, “요즘 미우새 악플 점점 늘어나네”, “홍진영은 스트레스만 받는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