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이 무능하다며 사회적인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 여경이 한 발언이 논란이 됐다.
지난 2019년 EBS ‘사선에서 – 투캅스! 이태원을 지켜라’에서는 남성 경찰 2명과 여성 경찰 1명이 건물에 쓰러져있는 여성 주취자를 경찰서에 무사히 데려오는 모습을 공개했다.
여름철 해당 여성은 술에 만취한 상태로 몸을 제대로 가누지도 못하면서 쓰러져있는 모습을 보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3명은 주취자의 몸을 가릴만한 담요를 덮어주고 경찰서로 무사히 데려왔다.
하지만 여경이 있음에도 여성 주취자를 들고 옮긴 것은 남성 경찰들이었다.
여성 경찰은 여성의 소지품을 들고 따라가기 시작했다.
최근 여성들이 남자 경찰들이 몸에 손을 대기만해도 성추행이다하면서 고소를 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해서 여경들의 책임이 더욱 커졌는데 이와는 모순된 상황이 연출됐다.
굳이 여성 경찰은 아예 없어도 될만한 상황.
현장에 다녀온 여경은 인터뷰를 통해 “이태원은 남성 주취자들이 많고 폭력사건에 나가보면 전부 남성분들이라 힘든 점이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런데 이렇게 여성 주취자 분들이 오시면 저는 뭔가 해드릴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이 인터뷰를 보고 분노한 것은 할 수 있었던 일은 소지품을 들고 따라가는 장면 말곤 없었기 때문이다.
현직 여경의 마인드
예전부터 지금까지도 여경의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여경이 되기 위한 체력 시험이 너무 쉬운 것 아니냐는 논란과 여경을 선발하는 인원이 너무 적다며 남녀차별을 제기하며 남녀평등을 주장하는 이들 또한 논란의 요소였다.
여경 선발시험 중 하나인 체력시험은 예로부터 말이 정말 많았는데, 한 유튜버가 초등학생이 여경 체력시험을 본다면 어떨까라는 실험 카메라를 촬영했는데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됐었다.
여경이라하면 범죄자를 제압하고 법 질서를 어지럽히는 이들을 처벌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초등학생이 여경 체력 시험을 만점을 받고 통과할 수 있었다.
이에 한 현직 여경이 방송에 나와 불만을 토로했는데 이 역시 큰 논란이 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반면에 남경이 범죄자 검거하면 당연한 일이고 여자가 한명 검거하면 뉴스에 대문짝하게 나오잖어? 바로 진급하고 ㅋㅋ” “옷벗어주고 진급하는 여경이 남녀차별을 운운한다고?” “여경을 말고 ‘경찰’을 뽑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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