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국제 결혼 업체에서 공개한 국가별 국제 결혼 가격표’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최근 한 결혼중개업체가 공개한 국가별 국제결혼 가격표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국적에 따라 변화하는 결혼 비용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태국,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즈스탄 등 총 6개국에 대한 국제 결혼 가격이 나와있었으며, 국가 별로 상이한 가격을 보여주었다.
대부분의 결혼중개업체의 경우 중개 수수료 및 항공권, 현지 방문시 숙박비, 결혼식 비용, 통역비 등을 포함하여 이러한 국제 결혼비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배우자의 출신 국가에 따라 꽤 많은 가격 차이를 보여줘 많은 커뮤니티 회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게다가 2020년 여성가족부가 공개한 국제결혼 커플의 나이대는 한국인 배우자의 경우 40대가 약 61%로 가장 많았고, 외국인 배우자는 20,30대 비율이 79.5%를 차지했다.
이후 이러한 내용을 접한 커뮤니티 회원들은 “와 돈 1500만 원만 있으면 결혼 시켜주는 게 좀 충격이네”, “흠.. 저런식으로도 짝을 찾아서 좋게 봐야 되는 건지 어쨋든 사람을 사고 파는 게 아닌가?”와 같은 반응을 보여주었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