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언론매체에서 보도한 여대생의 자리 양보 요구 사건이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사건의 전말은 인천터미널에서 동서울터미널로 가는 버스에서 일어났다고 전했다.
해당 버스에 탑승한 군인에게 인하대 여학생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갑자기 자리 양보를 요구하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어이없는 요구를 당한 군인은 SNS 페이지에 직접 경험한 일을 작성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빤히 좌석을 고르고 발권하는 버스인데 자리를 양보해 달라고 당당히 말하고 욕까지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좌석 번호를 확인한 뒤 자신의 자리임이 맞다고 재차 설명했으나 해당 여대생은 “창가에 혼자 앉고 싶어서요”라는 황당한 말만 늘어놓았다고 했다.
결국 버스 기사가 빨리 앉으라는 재촉에 여대생의 본래 자신의 자리로 되돌아갔고 돌아가면서 나지막히 욕을 내뱉었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군인이 봉인가”, “그럼 예매를 잘 하던가”, “너무 뻔뻔하네 진짜”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