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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선 음식에 강제로 첨가하는 법까지있는데 한국엔 논의조차 없는 것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가지 성분에 대한 이슈가 제기돼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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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아이오딘은 원자번호 53번의 할로젠 원소이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아이오딘은 소독약으로 산화성이 강해 살균효과를 내는 물질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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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아이오딘은 사람의 체내에도 미량 존재하는데 갑상선에서 호르몬 합성의 기본물질이 되고 신경세포 성장에 도움을 주는 중요한 영양소다”며 “신체의 기초대사를 촉진하고 지방을 연소시켜 체중을 조절하며, 신체의 활력과 민첩성을 높이고 건강한 머리칼과 손톱, 피와 치아를 만들며 에너지를 생성하는 필수 미네랄이다”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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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에 따르면 아이오딘은 체내에 15~30mg 정도 존재하는데 그중 70~80%는 갑상선에, 나머지는 중추신경과 혈액 등등 체내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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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딘과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면 비만, 혈관 내 지방축적, 뇌손상, 탈모, 근육감소, 정신병, 피부건조 등을 불러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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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를 비롯한 다른 국가의 보건당국은 식품에 아이오딘 첨가제 사용을 의무화하고 법령까지 제정하고 있다.

 

글쓴이는 “하지만 한국에서는 이런 아이오딘 결핍에 대해 걱정하는 목소리가 없으며 법제화또한 논의조차 없다”며 “매일같이 일상적으로 먹는 김과 다시마 등의 해조류에 아이오딘이 넘쳐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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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히려 과다를 걱정해야할 정도라 한국에서 팔리는 영양제들은 거의 대부분 아이오딘을 첨가하지 않는다. 해외 영양제에는 아이오딘이 대다수 들어있기 때문에 직구할 때 주의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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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해외에서 강제로 첨가하는 법까지 있는 거 넘 신기하다”, “제목만 보고 과다섭취 걱정부터 들더라 ㅋㅋㅋㅋ”, “오늘도 미역국 드링킹했는데”, “많이 먹으면 오히려 안좋은겨? 다들 과다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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