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드립이란 패륜과 드립의 합성어로 주로 엄마, 아빠나 할머니, 할아버지, 혹은 그 외 가족 친지를 농담의 소재로 삼아 사용하는 모욕을 뜻한다.
그런데 의도와는 다르게 아무것도 모르고 이 ‘패드립’을 사용하는 이들이 있어 화제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너무 순수해서 가능한 패드립’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내용은 바로 유치원 아이들의 이야기였다. 현직 유치원 교사의 말에 의하면 갓 입학한 5세 아동들은 너무나 당연한 것조차도 신기해한다고.
지금부터 아이들만이 할 수 있는 순수한 이야기들을 살펴보자.
이외에도 “선생님은 어른인데 어떻게 엄마아빠가 있냐”, “엄마아빠가 아직도 살아있냐”, “유치원 올 때 애기는 집에 두고 오냐”, “왜 선생님 아빠는 할아버지가 아니냐”, “남자친구가 몇명이냐”, “우리아빠랑 쌤이랑 결혼하면 안되냐 엄마, 아빠, 선생님 셋이 살자”등의 일화들이 있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애기들 너무 귀여워ㅠㅠ”, “진짜 순수해서 가능한 거다 저거 ㅋㅋㅋ”, “땅을 치면서 절규 ㅋㅋㅋ”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