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예비역과 예비 장병 사이에서 토론이 벌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토론의 시작은 병사들이 제대로 대우를 받기 위해서는 200만 원은 월급으로 받아야 한다는 내용에서 시작 됐다.
A씨는 반대 의견이라며 “우리는 옛날에 10만 원 받았는데 우리 세금으로 100만 원씩 준다고 하면 어떤 예비군이 좋아하겠냐”라고 말했다.
또 “요새 애들은 키는 커지는데 정신력이 약하다. 우리 외삼촌은 거꾸로 매달려 코에 고춧가루물을 뿌리는 일도 당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 요새 군대는 핸드폰도 쓰고 싸지방도 공짜로 쓰는데, 병사들이 장군들한테 처우 개선해달라고 하는 거 보면 약 오르고 하찮게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현역병들은 A씨를 설득하려 했지만 A씨는 “너는 사회 경험이 없어서 공감능력이 없는 거 같아”라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A씨는 13번 군번으로 14년 전에 전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 너 같은 애들 때문에 군대에 개선이 없는거다”, “직업 군인이나 하지 그랬냐”라며 A씨를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