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의 남혐 논란, 또 여성 징병제까지 번진 남녀갈등.
과거 여성들이 탈코르셋이라는 운동을 시작하면서 젠더 갈등이 더욱 심화됐는데 이에 참던 남성들이 분통을 터트리면서 맞불을 놓기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탈코르셋 운동의 수장인 배리나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됐다.
2019년 배리나는 한 누리꾼이 악플을 어떻게 대처하냐 물었는데 그는 “아무렇지 않게 1초 만에 썼을 악플들을 왜 몇 달을 걸려 고통스러워해야 하는지… 나도 1초 만에 잊어야지!”라며 “댓글 관리는 저하고 모부님이 열심히 합니다. 특히 아버지가 제일 많이 해주고 계신다”라고 덧붙였다.
페미니스트지만 여성우월주의가 더 큰 한국 페미니스트답게 ‘부모님’이라는 단어 자체를 거부하고 모부님이라고 적었다.
앞서 설명한 것과 배리나의 ‘모부님’의 단어는 상당히 모순적이라는 반응이다.
이들은 “‘걸스 캔 두 애니띵’을 내세우는 페미니스트가 왜 악플을 관리하는 힘든 일을 아버지에게 맡기는지 모르겠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해당 글을 남겼던 배리나의 트위터 계정은 현재 운영이 중단됐으며 원문 역시 삭제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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