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가 거듭됨에 따라 변하는 것은 참 많고 빨라지고 있다.
이번에는 ‘노처녀의 기준’을 묻는 사연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32살이 노처녀라고 생각하세요?’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
올해 서른 둘인 글쓴이는 태어나서 처음 노처녀란 소리를 듣고 경악을 금치못했다.
같은 여자에게 들어 더 충격이었던 글쓴이는 “나쁜 의도로 말했다기 보다는 아이 둘 키우시는 40세 분이 ‘이제 00이도 노처녀인데 후딱 좋은 사람 만나야지’라는 말을 웃으면서 당연하게 하시더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글쓴이가 “네?? 제 친구들 중 반 이상이 결혼 안했어요”라고 말하니 “원래 노처녀들 주변에는 노처녀밖에 없다”는 말이 돌아왔다.
이어 “원래 끼리끼리 노는거야~”하면서 웃었다고.
마지막으로 “이거 정말 무례한 거 맞죠?”라며 자문을 구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방만 노처녀 취급한다. 서울은 요즘 그런거 없다”, “유독 우리나라만 나이타박 심한듯. 그냥 숫자일 뿐인데 30됐다고 순식간에 노처녀 노총각 만드네”, “노처녀 너무 구시대적인 단어다. 옛날 사람들만 쓸 법해”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