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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명 사망”… 일본 ‘쿄애니’ 방화범이 불을 지른 충격적인 ‘범행 동기’.jpg


‘쿄애니’ 방화사건의 용의자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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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일본의 각종 매체들은 교토 애니메이션(쿄애니) 스튜디오 방화사건의 용의자 얼굴을 공개했다.

twitter @sizuno_sirokisi

용의자는 아오바 신지(青葉真司)라는 41세 남성이다.

이바라키현 출신으로ㅡ 키가 180cm를 넘는 건장한 체격이다.

직업은 무직이며, ‘쿄애니’를 방화한 충격적인 동기도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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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ANNnewsCH’

아오바 신지는 철도 ‘덕후’로 작년에 쿄애니와 철도 회사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데에 불만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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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쿄애니 캐릭터 연관검색어에 철도 용어가 있는 것을 참지 못했고, 콜라보 애니 방영을 중지하라는 협박도 했다.

그러나 쿄애니가 점점 성공하자 화가나 방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twitter @sizuno_sirokisi

누리꾼들은 “하찮은 동기로 무고한 사람들 목숨만 앗아갔네”, “철도 때문에 불을 저질렀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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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18일 오전 10시 35분께 교토시 후시미구 모모야마에 있는 애니메이션 제작회사 ‘쿄애니’ 스튜디오에 화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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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시간 만에 진화가 됐으나 3층 건물이 전소하며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사망자 33명으며, 화재 직후 현장을 빠져나온 36명 중에서도 10명은 중태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