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 의견 송치”
‘범죄도시’,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 출연한 배우가 성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경찰이 강제추행 혐의로 조사받던 배우 배진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더팩트는 7일 경기 포천경찰서가 배진웅을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 의견 송치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여성 측 고소로 수사에 착수한 지 5개월 만으로 경찰은 여성의 진술이 일관돼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배진웅 측 법률대리인은 “후배와 쌍방 성추행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며 “경찰 조사 결과 후배가 먼저 배진웅을 성추행했다는 게 인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배진웅 측은 “후배가 배진웅을 강제추행으로 고소한 건 사실이나 고소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면서 “이에 관한 다수의 증거를 확보하고 있는 상태”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배진웅은 2011년 영화 ‘돈가방’으로 데뷔한 뒤 ‘범죄도시’,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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