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 야동이라고 일컬어지는 음란물을 많이 시청할 시에는 뇌가 작아진다는 충격적인 연구결과가 공개되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최근 독일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결과를 공개 보도하며 알려지게 되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포르노가 성적충동을 상승시키고 관계를 향상시키지만, 더욱 강한 자극을 원하게 만들고 뇌를 쪼그라들게 한다’하는 것이다.
음란물을 접하는 것이 성관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하는 무드 호르몬을 방출시키는 것은 장점이지만 음란물 자체에 대한 중독을 발생시킬 수도 있다는 것이다.
중독 뿐 아니라 뇌에도 악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포르노를 많이 본 사람들의 뇌를 살펴본 결과 뇌의 자극 중추 부문이 쪼그라든 형태가 확인됐다고 한다.
“포르노를 많이 본 사람의 경우, 뇌 영역 중 자극과 보상 반응을 담당하는 줄무늬체 부위가 쪼그라든다”고 연구진은 설명한다.
기억력도 감퇴되는데 야한 사진과 영상을 본 후, 인지력 즉 기억 정확도가 80%에서 67%로 떨어졌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