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년을 맞았을 때 학생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 역시 새로운 담임 선생님에 대해 궁금해 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졸업 앨범에서 교사들 얼굴이 빠지기 시작하는 이유’라는 글이 화제가 됐다.
해당 게시글에는 학부모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인터넷 카페에 쓴 글을 캡처한 사진이 첨부되어 있었다.
한 작성자는 ‘A초 졸업앨범에서 선생님들 사진 볼 수 있을까요? 담임 선생님이 궁금해서요’라는 글을 남겼다.
또한 ‘B초에 계시던 선생님인가봐요, 담임 선생님이 궁금하니 (B초) 졸업앨범 사진 좀 보여주세요’라는 글도 게시되어 있다.
이 글에는 ‘B초 작년 앨범 찾아보고 연락드리겠다’라는 댓글이 달렸다.
많은 학부모들이 학기 시작 전 담임 교사의 얼굴을 확인하기 위해 이전에 근무했던 학교의 앨범을 확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자녀의 사진이 예쁘게 나오지 않아 담임 교사를 탓하는 날선 반응도 있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자녀에 대한 관심은 좋지만 지나친 관심은 지양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당 글에는 “일반화 할 수는 없지만 지나친 학부모들 많다”,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