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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찐사랑’이다….”…온라인 커뮤니티서 난리난 ‘현실’적인 ‘결혼’ 사유


결혼은 현실이라 쉽게 결정하면 안된다고 할 정도로 현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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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은 현실적으로 상대방을 따지는 경우도 있는데, 자신의 조건에 맞지 않으면 헤어지거나 반대로 마음에 드는 부분 한 가지만 있어도 결혼을 결심 하게 되기도 한다.

 

구글이미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현실적인 결혼 사유’ 라는 글이 올라와 엄청난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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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온 글 속의 주인공은 “나는 먹는거땜에 결혼함”이라며 글의 말문을 열었다.

 

글쓴이는 ” 죽어라 싸워도 내 배부르면 그때야 자기 몫을 챙겨 먹고, 자식이 생기고 나서도 자식보단 마누라 밥먼저 챙기며 애들한테도 엄마 먼저라는 교육을 시켜왔다”라며 자신이 결혼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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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식샤를 합시다’

 

심지어 글쓴이 남편은 ” 밥상머리에서 싸운적 있는데 메뉴에 새우가 있었다. 남편이 새우 하나하나 까서 내 접시에 올리면서 화를 냈고, 10년동아 같이 치킨 먹으면서 닭다리 뜯은적 없음, 뭘 먹는 나한테 항상 먼저 물어봄” 이라며 “10년차라 콩깍지도 없고 가끔은 각방이 절실하지만 그래도 참고산다”라고 남편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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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남편이 너무 고마운데 변함없는게 신기해서 시어머니께 여쭤봤더니 “없어서 못먹고, 하도 먹어재껴서 숨겨놓고 줄만큼이었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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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글쓴이는 “그래서 죽도록 미울때도 내가 참고봐야지 하는 마음이 생겼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면서 글을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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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거 진짜 찐사랑이다 이런 사람 드물다”, “먹는거 먼저 챙겨주는게 트루러브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글쓴이를 부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