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주빈이 자신의 큰할아버지인 윤봉길 의사에 대해 존경심을 드러냈다.
지난 28일에 KBS 2TV 3.1운동 100주년 전야제 ‘100년의 봄’이 방송됐다.
앞서 지난 26일 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 윤봉길 의사의 종손으로 알려진 배우 윤주빈이 큰할아버지의 사진을 들고 나왔다.
윤주빈은 “너무 많이 봐왔던 사진인데 오늘 또 이렇게 보니까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어 “(동생들을) 엄청 엄하게 가르치셨다고 한다. 큰 할아버지의 셋째 동생인 저희 할아버님이 큰할아버지가 중국에 독립운동 가셨을 때 이제 해방됐다고 좋아 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큰할아버지인 윤봉길 의사에게 “저는 올해 31살의 봄을 맞이했습니다. 큰 할아버님의 봄은 25살에서 멈춰버렸지만, 저희 기억엔 영원한 청년 의사로 살아계십니다”고 말했다.
이어 “할아버지의 용기 덕분에 대한민국은 독립의 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렸고 대한민국의 역사가 바뀌었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윤봉길 의사는 1932년 훙커우 공원에서 열린 일왕 승일 기념행사장에 폭탄을 투척해 조선의 독립 의지를 세계에 알린 인물이다.
그의 종손인 배우 윤주빈은 ‘신의퀴즈3’, ‘더케이투’, ‘미스함무라비’ 등에 출연했다.
네티즌들은 “진정한 금수저다”, “훌륭한 할아버지를 두셨다”, “훈훈한 tmi네”, “윤주빈 배우 앞으로 활동 기대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