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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 방식이 이렇다 보니”…노인들이 ‘새치기와 반말’을 하는 이유 인터뷰 ‘논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일부 노인들의 새치기와 반말’에 대한 논쟁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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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매체는 서울 시내에서 노인들이 새치기와 반말을 하는 이유에 대해 보도했다.

연합뉴스

노인들은 “매너 교육은 받은 적 없고 살아온 환경 때문에 어쩔 수 없다”라는 입장이었다.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pixabay

특히 “예전 교육에서는 윗사람이 항상 먼저였는데 서양문물이 들어오면서 노인들을 배려하지 않고 다 일렬로 서는 게 질서란다. 평생 장유유서로 예절 교육을 받은 노인들에게는 그런 게 잘 와닿지 않는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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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옛날에는 못 먹고 살아서 무조건 빨리 가야 먹을 것을 가질 수 있었다. 특히 전쟁을 겪은 세대는 ‘빨리 빨리’ 근성이 남아 있다”라며 살아온 환경이 달라 젊은 층의 생각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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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pixabay

전문가들은 “연령이 권위를 가지는 시대가 지났음에도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인식이 세대 갈등을 일으키는데, 젊은 세대도 노인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라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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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커뮤니티 유저들은 “이해는 하지만 그렇지 않은 노인들도 많다. 외부적 요인을 탓하기 보다는 스스로를 되돌아봐야 한다”, “반말과 큰소리는 이해하지만 대중교통 같은 데에서 손으로 밀치고 가는 건 싫다”, “재사회화의 필요성이다. 시절에 적응하고 사시는 노인도 널렸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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