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세계를 강타한 드라마는 반박의 여지없이 넷플릭스의 <오징어게임>이다.
<오징어게임>은 올해 9월 17일에 공개된 후, 심상치 않은 인기를 끌더니 공개 약 2주 뒤인 9월 30일~10월 1일 사이에 넷플릭스 정식 서비스 국가 83개국(비공식 포함 94개국)에서 1위를 달성했으며, 이는 최초의 기록이다.
또한 TV프로그램 역대 시청 시간 순위와 시청 가구수 순위에서도 수많은 경쟁작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베스트 드라마 부문에도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탄탄한 스토리, 전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사회문제의식, 미학적인 시각연출, 문화 밈 요소, 독특한 음악 등 다양한 요소들이 인기의 원인으로 언급되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사람들은 자연스레 시즌2에 대한 기대가 있었고, 연출과 각본의 황동혁 감독은 시즌2 제작할 것이라고 언급했었다.
그런데 이제 시즌2가 아니라 시즌3까지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7일 KBS ‘뉴스라인’에 출연한 황 감독은 “넷플릭스와 아직 시즌2와 시즌3에 대해서 같이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오징어게임>에 대한 넷플릭스의 기대감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오는 1월 9일 열리는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오징어게임> 배우 오영수와 배우 이정재가 각각 TV 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과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수상여부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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