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5kg을 감량한 한 주부의 다이어트 비법이 눈길을 끌고있다.
지난달 20일 MBN ‘천기누설’에서는 4개월만에 25kg을 감량한 40대 주부의 박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박씨는 다이어트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아이 키우다 남편 출근시키고 아이들 학교 보내느라 끼니를 거르고 아침을 안 먹고 점심을 많이 먹고 점심을 많이 먹으면 저녁을 안 먹다가 밤에 야식을 시켜먹었다”고 말했다.
불규칙적인 식사 패턴때문에 살이 급격히 불어난 박씨는 체력이 특히 많이 떨어졌다며 대사증후군에 걸렸던 사실을 털어놨다.
하지만 78kg의 몸무게에 허리 34인치였던 5개월 전과 달리 지금은 건강한 몸을 되찾았다.
무려 25kg을 감량한 박씨는 과거 자신이 입었던 바지를 다시 입어보이며 현재는 주먹 2개가 들어갈 정도로 헐렁해진 것을 보여주었다.
박씨는 “살이 쪘을 땐 콜레스테롤 수치도 있었고, 당뇨 측정 수치인 당화혈색소라는 것도 있었다”며 현재는 “당화혈색소 수치도 많이 떨어졌고 허리둘레도 72cm로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또한 혈당 수치와 콜레스테롤 수치도 정상으로 돌아왔다.
박씨가 4개월 만에 25kg를 감량하고 건강한 몸을 되찾은 비결은 바로 새싹보리였다.
박씨는 “새싹보리는 키우기 매우 쉽다. 2주간 물만 주면 알아서 자라기 때문에 다른 요리에 활용해 먹기 좋다”고 설명했다.
새싹보리는 싹을 틔운 뒤 10~20㎝ 가량 자라난 어린잎으로 다 자란 보리에 비해 대략 100배 이상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알려져 있다.
박씨는 새싹보리 샐러드를 주로 먹었으며, 반찬이나 간식으로도 자주 챙겨먹었다고 전했다.
새싹보리는 우유의 4.5배 이상의 칼슘과 시금치의 16배가 넘는 철분을 함유하고 있으면서도 열량과 당분이 낮다.
특히 폴리코사놀과 폴리페놀 등 기능성 성분이 풍부해 중성지방 생성을 막아주고 지방을 분해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