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가 만화 스폰지밥의 캐릭터를 모델로 만든 신발을 출시한다.
최근 ‘하입비스트’를 비롯한 각종 스니커즈 관련 매체에는 독특한 신발이 소개됐다.
이번에 나이키가 내놓은 미국 농구 선수 카이리 어빙과 함께 작업한 것으로, 미국 유명 애니메이션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광팬인 카이리 어빙은 만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그대로 신발에 담았다.
어빙의 시그니처 농구화인 ‘카이리 5’와 ‘카이리 로우 2’가 협업에 사용됐으며 각 캐릭터가 상징하는 색깔로 구분돼 총 5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스폰지밥과 ‘뚱이’, ‘징징이’는 ‘카이리 5’로 출시되며, ‘집게 사장’과 ‘다람이’는 ‘카이리 로우2’로 나온다.point 213 | 1
스폰지밥을 상징하는 노란색 카이리 5를 보면 카이리 어빙의 시그니처를 상징하는 문양과 나이키 로고를 모두 만화 ‘스폰지밥’에 나오는 글씨체로 바꾸었고 측면의 스우시 로고 역시 바닷속에서 흐물거리는 형태가 만들어졌다.
나머지 역시 각 캐릭터의 특징을 살려 제작됐으며 신발 곳곳에 일러스트가 숨겨져 있다.
카이리 어빙의 스폰지밥 운동화는 다음달 10일(현지시각) ‘스폰지밥’과 ‘뚱이’ 버전이 먼저 출시되며 나머지 3개 색상 출시일은 아직 미공개다.
가격은 130달러(한화 약 15만 3000원)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