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학원강사가 ‘또’ 한 번 거짓말로 나라를 위험에 빠지게 했다.
학원 강사 A씨는 첫 역학 조사 당시에 직업란에 ‘무직’이라고 거짓을 진술한 바 있다.
더하여 이번에는 수업한 날짜를 거짓 진술했다.
이번이 총 두 번째 거짓 진술인 A씨에 대해 인천시는 결국 법률 위반 혐위로 고발했다.
A씨는 2차 역학 조사 때, 다른 날들은 수업을 하지 않았고 오직 6일 하루만 수업을 했다고 당당하게 진술했다.
하지만 6일에 수업을 받지 않은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이에 이상함을 느껴 14일, 인천시는 학원 강사 A씨를 향해 펼친 3차 역학조사 중, A씨가 지난 4일~5일에 세움학원 (미추홀구) 에서 수업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A씨가 6일 뿐만 아니라, 4~5일에도 근무를 했던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인천시가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 4~5일 학원에서 수업을 듣게 된 학생은 확진 판정 학생 포함 10여명 정도이다.
A씨를 통해 전촉 감염된 코로나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9명은 미추홀구 학원에서 감염. 과외를 통한 감염은 4명 (연수구) , 그 외에 지인은 1명이다.
이 외에도 진술과 다른 접촉자들이 너무 많은 것으로 나타나 확진자가 무수히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