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내가 예상하지도 못한 순간에 독사에게 물린다면 얼마나 당황스러울까?
당황스러운건 둘째치고 독때문에 죽을까봐 덜컥 겁이날 것이다.
그런데 여기 독사에게 ‘가슴’을 물리고도 살아난 여성이 있다.
지난 16일 베트남 매체 ‘baomoi’는 과거 이스라엘 모델 오리트 폭스(Orit Fox)가 비단뱀에게 TV 프로그램 도중 물렸던 사건을 다뤘다.
지난 2011년 모델 오리트는 이스라엘에서 가슴이 가장 큰 모델로 유명세를 타며 각종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러던 중 그녀는 한 방송에서 비단뱀과 함께 촬영하게 되었는데 갑자기 한 순간 뱀이 그녀에게 달려들어 그녀의 가슴을 물었다.
그녀는 소리를 지르며 병원응급실로 향했지만 목숨을 건지고 ‘파상풍’만 조심하라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다.
그런데 그녀를 문 비단뱀은 얼마 후 사망했다.
이유는 바로 그녀의 큰 가슴속에 들어있던 ‘다량의 실리콘 보형물’ 때문이었는데 그 보형물은 오리트를 지켜주었지만 비단뱀은 ‘실리콘 중독’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미쳤다 오늘 당장 가슴수술한다”, “가슴 보형물 뜻밖에 일석이조 효과를 가지고 있구나?”, “의사 얼마나 황당했을까..?”, “뱀 불쌍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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