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에서 ‘기생충’으로 황금 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작품 중 하나가 드라마로 나온다.
지난 21일(한국 시각) Snowpiercer 공식 트위터에는 영화 설국열차를 리메이크한 드라마 ‘설국열차’ 예고편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Work. Honor. Order.#Snowpiercer coming soon to @TBSNetwork. pic.twitter.com/H1DpNakpED
— Snowpiercer (@SnowpiercerTV) July 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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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예고편은 원작은 영화와 똑같이 기상 이변으로 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은 지구와 이후 7년 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눈으로 뒤덮힌 세상에서 빈곤층이 모인 꼬리 칸과 호화로운 객실에서 부를 누리는 상류층으로 구성된 엄격한 계급사회를 이룬 기차 한 대가 끝없이 궤도를 달리고 있다.
또한 원작 영화 속 바퀴벌레로 만든 영양제와 꼬리 칸 사람들이 폭동을 일으키는 장면도 볼 수 있다.
드라마 설국열차는 원작자인 봉준호 감독과 박찬욱 감독도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영화가 개봉한 이후 오랜 기간에 걸쳐 드디어 세상에 선보이게 됐다.
드라마에는 배우 제니퍼 코넬리와 래퍼 겸 배우 다비드 딕스, 믹키 섬너, 한국계 배우 수잔 박 등이 출연한다.
오는 2020년 공개되는 드라마 ‘설국열차’는 미국 TBS와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