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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사회

“2분 만에…” 대전 식당서 흉기난동에 일가족 3명 사상


한 50대 남성이 음식점에서 흉기를 휘둘러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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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KBS, 연합뉴스 등 주요 매체는 대전의 한 음식점에서 50대 남성 A씨가 흉기를 휘두른 사건을 보도했다.

KBS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음식점에 들어가 피해자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갑자기 흉기로 공격한 뒤 그대로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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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흉기에 식당 안은 아수라장이 됐고, B씨가 찔려 현장에서 숨졌으며 B씨의 남편과 아들은 중상을 입었다.

CCTV를 통해 범행은 단 2분 만에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KBS

식당에는 손님들도 있었지만 신속하게 대피해 다행히 추가 피해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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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성은 범행 5시간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A씨는 최근까지도 피해자 가족이 운영하는 근처 노래방에서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

대전 동부경찰서는 11일 살인 등 혐의로 A(58)씨를 긴급체포했으며,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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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점점 무서운 세상이다”, “인간관계가 참 어렵고 무서운 일이다”, “사형제 부활시키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