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우가 몰려오는 날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최근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이머저(Imgur)에는 아이디 ‘Amscolie’를 사용하는 여성이 특별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찍은 날 여성이 사는 지역에는 폭풍우가 몰려온다는 예보가 있었다고 한다.
여성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여느때처럼 뒷문을 열고 뒤뜰을 청소하고 있었다.
몇 시간 뒤 폭풍우가 쏟아졌고, 집으로 들어온 여성은 깜짝 놀라고 말았다.
거실 식탁 옆에 태어나 처음보는 아기 사슴 세 마리가 옹기종기 자리를 잡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여성은 똘망똘망하게 자신을 쳐다보는 아기 사슴들을 사진으로 남겼다.
아기 사슴들은 비가 그칠 때까지 하룻밤을 여성의 집에서 머물렀다.
모두들 행복해 보이고 편안한 표정이었다고 한다.
애큐웨더(AccuWeather)에 따르면 동물들은 사람보다 뛰어난 날씨 감지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개, 말, 새를 포함해 사슴들도 커다란 날씨의 변화가 나타나기 전에 미리 대피하는 습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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