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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이태원 클럽’ 기지국 접속자 명단 12일에 제출한다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사람들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의 신원 파악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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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동통신 3사가 서울시와 방역 당국의 요청으로 주변 기지국 접속자 명단을 제공하기로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 KBS는 이동통신 3사가 서울시와 방역 당국의 요청으로 클럽 주변 기지국 접속자 명단을 추리기 시작한 걸로 보도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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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명단은 12일 제출될 예정이다.

 

현재 연락이 닿지 않은 사람은 3천여 명으로 이들을 찾아낼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 중 하나가 통신사 기지국 접속 기록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 요청을 받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태원 클럽 5곳 주변 기지국의 접속자들을 알려 달라는 협조 공문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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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질본으로부터 정보 제공 요청을 받아 제공의 의무가 있는만큼 해당 시점 확진자 근처에 있던 사람들의 관련 정보를 모으는 작업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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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통신사는 질본 요청을 최우선 업무로 지정하고 곧바로 작업에 착수했다.

연합뉴스

신천지 집단감염 등 주요 확산 사례마다 동선 파악을 위해 기지국 자료를 제공한 적은 있지만, 특정 지역에 대한 사실상의 전수조사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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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협조안하면 어떻게되는지 제대로보여주자”, “우리나라 정말 대단하네요!! 근데 저거 찾아내시는 분들은 무슨 고생이신지”, “자진신고 안하는것들은 처벌해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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