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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견이 식당 출입하자 항의한 손님에게 사장님께서 ‘꺼지라’며 내쫓았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내견 식당, 왜 출입하게 하냐는 커플 참교육 시전한 사장님’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어제 기분 좋은 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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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저녁 먹을 겸 뼈해장국 먹으러 갔는데 식사 하고 얼마 안지나 노란 옷을 입은 강아지가 들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친구가 ‘시각장애인 안내견’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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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pixabay

그는 “정말 기특하고 좋은 일하는 강아지구나 해서 기분이 좋았는데 다른 테이블 커플이 종업원에게 왜 개를 식당에 들이냐고 했다. 인터넷 검색해보니 거부하면 안된다고 명시되어 있는데, 눈살이 찌푸려지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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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종업원이 이야기했는지 사장님이 갑자기 주방에서 뛰쳐나왔다.

커플 중 남성이 왜 식당에 “개를 들이냐”며 따지자, 사장님은 “당신 먹은 거 돈 안받을테니까 꺼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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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주위 다른 사람들도 모두 놀랐다.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pixabay

A씨는 “그 장애인이 자기 때문인거 아는지 일어나려고 하는 거 종업원이 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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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은 계속 “자기들한테 왜 그러냐”고 했고, 사장님은 ‘너같은 손님 필요없다. 빨리 안 꺼져?’라고 했다.

커플은 얼굴이 시뻘개진 채로, 그들 중 남성은 혼자 욕을 하면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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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pixabay

이후 사장님은 “소란스러워 죄송하다”며 손님들에게 수육 한 접시씩 돌리고 장애인에게는 “저희 식당 불편해하지 말고 언제든 오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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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말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어느 식당인지 알려달라. 찾아가고 싶다”, “오랜만에 훈훈하다”, “안내견을 받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사장님이 나서서 그렇게 하기 어려운데 정말 멋진 분이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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