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들이 구조되었을 때 모든 강아지들이 살아남는 것은 아니다.
특히 구조된 강아지가 의학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다면, 그들은 ‘안락사’가 되기도 한다.
비글 ‘그레고리(Gregory)’ 역시 동물 보호소에서 안락사를 당할 처지였다.
구조된 당시에 ‘심장병’이 발견됐으며, 너무 비싼 치료비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때 조 커크(Joe Kirk)가 영웅처럼 등장했다.
조는 평소 방치된 개들이 새로운 집을 찾도록 도와주는 비영리 단체를 운영하고 있었다.
그레고리가 죽음을 앞둔 날에도 조는 보호소에 있는 개들을 구하기 위해 빠르게 달려가는 중이었다.
그리고 아슬아슬하게 조는 그레고리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비글을 태우고 차로 돌아왔을 때, 비글은 자신이 당한 상황을 알고 있는 듯했다.
비글이 처음 보인 행동은 바로 ‘따뜻한 포옹’이었다.
비글은 자신을 구해준 조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내는 모습이었다.
현재 그레고리는 새로운 주인을 만나 행복한 삶을 즐기고 있다.
조는 “그레고리는 성공적으로 치료를 마친 후 입양됐다”며 “그레고리의 가족에게는 또 다른 비글이 있고, 둘은 최고의 친구가 됐다”고 전했다.
조는 그레고리 이외에도 수많은 개들이 보호소에서 안락사 당하는 것을 막는 일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