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산의 한 도로에서 차에 깔린 초등학생이 시민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지난 5일 부산진구의 한 도로에서 분홍색 원피스를 입은 초등학생이 길을 건너고 있었다.
초등학생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맞은편에서 흰색 자동차가 달려왔다.
결국 초등학생은 차에 치여 차 밑에 깔리고 말았다.
초등학생의 울음소리가 들리자 주변에 있던 시민 10여 명이 차 쪽으로 다가왔다.
시민들은 힘을 합쳐 맨손으로 차량 앞부분을 들어올렸고, 초등학생은 무사히 차 밑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초등학생은 큰 상처는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 다행이네요”, “이시대의 진짜 히어로들이군요”, “큰 사고는 아니지만 부산시민들 멋있습니다”라며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