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서울시가 노동자에게 ‘국내 여행경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원금 제공 대상은 비정규직과 특수고용 노동자이고 월급이 200만원 미만인 사람 2천 명이다.
특수고용직에는 택배기사, 대리운전기사, 학습지 교사 등이 속한다.
서울시는 여행 비용이 부담 돼 휴가를 포기하는 취약계층에 여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국내 관광시장을 활성화 하기 위한 방안이기도 하다.
지원 금액은 25만 원이다.
2016년 통계청에 따르면 1박2일 국내 여행경비가 1인 평균 39만원이다.
평균 지출 금액의 절반 이상을 서울시에서 제공하겠다는 주장이다.
전용 온라인 몰도 구축해 숙소와 렌터카, 문화시설 입장권 등을 예약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누리꾼은 “휴식을 제공하는 건 찬성”, “경제적으로 취약한 대상에 쉴 기회를 주는 것 같아 좋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재원 부담에 대한 우려를 표하는 입장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