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SBS 8시 뉴스에는 아주 깜짝 놀랄만한 인물이 아나운서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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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가수 겸 연기자 이승기였다.
그는 엄청난 비주얼을 자랑하며 등장했다.
단정하게 수트를 입고 나타나 마지막 소식을 시청자들에게 전하는 과정에서 진짜 ‘아나운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멋진 모습을 선보였다.
스포츠 부문 뉴스를 담당하게 된 이승기는, 환하게 미소를 띄우며 롯데 자이언츠 김상호 선수의 근황을 알렸다.
김 선수는 2년 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휴식기를 가지다가 이날 복귀한 뒤 첫 홈런을 치는 쾌거를 얻었다.
이승기는 “화이팅”이라며 응원을 했고, “지금까지 일일 아나운서 이승기였습니다”라며 마무리했다.
한편, SBS 8뉴스는 한시적으로 10분 앞당겨 방송된다.
30일부터 오후 7시 50분에 시작해 60분간 진행된다.
이날 SBS뉴스에서는 100만원 긴급재난지원급, 4·15 총선 여론조사, 미국 코로나19 확산세,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미국 유학생 모녀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 등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