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이 ‘슈퍼주니어’ 탈퇴를 선언했다.

11일 강인의 인스타그램에는 ‘슈퍼주니어’ 탈퇴에 대한 강인의 입장문이 게재됐다.

강인은 “오랜만에 여러분들께 소식을 전한다. 좋지 않은 소식이라 마음이 무겁지만”이라며 “오랜 시간 함께한 ‘슈퍼주니어’란 이름을 놓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 뿐이었다. 하루 빨리 결심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지만 못난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이 걸려 쉽사리 용기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강인은 자신의 문제로 함께 고통받는 멤버들을 보며 탈퇴를 결심했다고 한다.

그는 “무엇보다 14년이란 시간 동안 언제나 과분한 사랑을 주신 E.L.F. 여러분들께 가장 죄송한 마음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언제나 슈퍼주니어가 승승장구하기를 응원하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소식을 확인한 팬들은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김영운은 언제나 슈퍼주니어”, “떨어져 있어도 슈퍼주니어 임은 변함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인은 지난 2005년 그룹 ‘슈퍼주니어’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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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point 272 |

강인입니다.point 6 | 정말 오랜만에 여러분들께 소식을 전하네요.point 29 | 좋지 않은 소식이라 마음이 무겁지만 고심 끝에 글을 올립니다.point 63 | 저는 이제 오랜 시간 함께했던 ‘슈퍼주니어’란 이름을 놓으려 합니다.point 101 |

항상 멤버들에게는 미안한 마음뿐이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결심하는 것이 맞다고 항상 생각해왔지만 못난 저를 변함 없이 응원해 주시는 분들과 회사 식구들이 마음에 걸려 쉽사리 용기 내지 못했고 그 어떤것도 제가 혼자 결정해서는 안된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 문제로 인해 겪지 않아도 될 일들을 겪는 멤버들을 지켜보면서 더 이상 늦춰서는 안되겠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point 204 |

무엇보다 14년이란 오랜 시간 동안 언제나 과분한 사랑을 주신 E.point 37 | L.point 39 | F.point 41 | 여러분들께 가장 죄송한 마음입니다.point 60 | 많이 늦었지만 슈퍼주니어란 이름을 내려놓고 홀로 걷는 길에도 항상 미안함과 고마움을 가슴에 새기고 나아가겠습니다.point 123 |

끝까지 저를 배려해 준 멤버들과 회사 식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point 48 | 언제나 슈퍼주니어가 승승장구하기를 응원하겠습니다.point 75 | 감사합니다.point 81 | point 81 | 1

A post shared by 강인 (@kanginnim) on Jul 10, 2019 at 9:02p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