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이 ‘코로나19’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한 먹방 유튜버의 기부 사실이 전해졌다.
지난 24일 먹방 유튜버 문복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과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문복희는 “다들 아시다시피 요즘 코로나19 사태로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 국민의 안전과 보건을 위해 헌신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나라와 전 세계의 국민들이 모두 힘을 모아 잘 대처해서 하루 빨리 이 위기가 극복되기를 간절하게 바라는 마음으로 대구에서 가장 큰 병원인 국립 경북대학교병원에 코로나19 대응 재원 마련을 위해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며 “우리 모두 위생수칙 잘 지키고 건강합시다”고 당부했다.
그간 문복희는 재단법인 한국소아암재단, 모교인 대구 경덕여자고등학교 등에 기부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로 안타까운 소식만 계속되고 있는 요즘, 따뜻한 기부 소식에 네티즌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