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에 사는 안티모스(Anthimos Ntagas)는 길거리 사진 찍기를 시도했고, 즉시 빠져들고 말았다.
그는 자신의 존재를 모를 때 사람들이 행동하는 방식에 매료됐다.
안티모스는 “가장 흥미로운 사진은 대칭법을 사용하는 것이다”라며 “두 개의 다른 주제들이 한 장의 사진 안에 있을 때 그 연관성은 매우 흥미롭다”고 설명했다.
안티모스가 거리에서 포착한 기적 같은 순간들을 사진으로 소개한다.
#1 해변가의 섹시녀
#2 순간 물을 끼얹을 뻔한 뒤통수
#3 딸아 삽으로 무슨 짓을 한거니
#4 야 저기 있는 맥주 한 병 쎄벼와봐
#5 주말에 구매한 치마 앙기모띠
#6 가방에 가득할 것 같은 토끼똥
#7 험상궂은 얼굴 1등
#8 제가 구름 한 개 만들어드림
#9 얘가 그 새를 못 참고 나왔네 ㄷ ㄷ
#10 형들 같이가 닝겐 몸에 박혀버림
#11 내 머리 안전은 내가 지킨다
#12 길거리에서 먹는 팬케잌이 제일 맛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