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영화’를 만들어 내는 많은 요소 중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배우들의 ‘연기력’이다.
특히 2003년 이래 천만 관객 돌파 영화가 벌써 26편째일 만큼 영화를 사랑하는 한국 관객들에게는 배우의 연기가 매우 민감한 부분이다.
때문에 포털 사이트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늘 ‘소름 돋는 명연기’ ‘발연기’ 등의 연기 영상 클립이 화제가 되곤 한다.
그렇다면 ‘호불호’ 없이, 판단의 여지 없이 대부분의 관객이 입을 모아 ‘연기신’으로 인정하는 배우들은 누가 있을까?
#1. 부동의 원탑, 이병헌
각종 사생활 논란으로 많은 여성 팬들이 외면했지만, ‘이병헌 연기 못 한다’는 말은 그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이견 없는 명품 연기력의 소유자.
#2. 천만 배우 송강호
‘송강호는 송강호다’ 이 한 마디로 그가 출연한 모든 영화의 영화평을 대신할 수 있다는 말이 나올 만큼 한국 영화계에서 ‘살아 있는 전설’ 취급을 받고 있다.
#3. 국민 어머니 김혜자
영화부터 드라마까지 화면 장악력에서는 따라올 사람이 없으며 눈물을 쏙 빼놓는 연기에서 희번뜩이는 눈빛의 미치광이 연기까지 스펙트럼이 대단한 배우라는 평을 받고 있다.
#4. 장르 그 자체, 최민식
최민식을 수식하는 유명한 말로 ‘장르가 최민식이다’라는 말이 있을 만큼 모든 영화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한다.
#5. 힙의 대명사 황정민
손짓 하나, 표정 하나까지 ‘힙’이 묻어난다는 황정민의 연기는 그만큼 꾸미지 않은 진정성과 진정한 내공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