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직업이 큰 화제를 모았다.
현재 우리나라 청년들은 오래 일할 수 있고,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한다.
그러나 일할 수 있는 곳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공부를 하며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그렇다면 북한에서는 어떤 직업이 인기를 끌고 있을까.
# 댄스강사
최근 북한에서는 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소녀시대의 노래를 편곡해 춤을 가르치는 경우도 있다.
댄스 강사는 대부분 예술대학 교단에서 활동했던 사람들이다.
댄스 수업은 2시간에 약 1달러이다.
# 택배 기사
북한에서는 상업이 활성화되면서 택배 관련 직종이 뜨고 있다.
가까운 거리에서 물건을 운반하는 택배 기사는 자전거나 손수레를 사용한다.
손수레 바퀴는 자동차 바퀴의 크기와 비슷하다.
바퀴 가격만 200위안(약 3만2천원)이다.
반면 거리가 먼 경우 차가 필요하지만, 북한에서는 개인이 자동차를 소유할 수 없다.
이에 택배기사들은 기업소의 업무용 차량을 등록하고, 일정액 수수료를 주는 방식을 사용한다.
# 엘레베이터 운전수
엘레베이터 운전수는 엘리베이터에 앉아 손님 대신 버튼을 눌러준다.
엘레베이터 버튼은 운전수만 사용할 수 있다.
엘레베이터 안에는 의자와 전화기가 있어, 상류층의 딸이나 부인이 선호하는 직업이다.
# 앱 개발자
현재 북한에서 약 400만 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북한에서 자체개발한 스마트폰 진달래3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한다.
이제는 게임앱 개발을 넘어 채팅 앱, 주문 앱, SNS관련 앱까지 개발됐다.
그러나 북한은 인터넷이 통제돼 오프라인 매장에서 앱을 구매해야만 설치할 수 있다.
# 개그맨
북한에서 개그맨은 선전선동을 하기 위해 우리를 풍자하고 조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그가 단순히 웃음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정치를 하기 위한 것이다.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개그 지도를 한다고 알려졌다.
북한의 개그맨들은 신흥 갑부들의 주요 행사장에서 공연을 하며 돈을 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