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랜스포머>에서 스스로 변신하는 기계 생명체 ‘트랜스포머’와 교감을 나누는 주인공 ‘샘 윗익키’역을 맡아 열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샤이아 라보프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트랜스포머>, <이글아이>, <디스터비아>로 이름을 알린 샤이아 라보프는 신작 <허니 보이>로 복귀한다.
그가 이번에 주연을 맡은 신작 <허니 보이>는 미국에서 11월 8일 (현지시각) 개봉해 북미 박스오피스 21위를 차지했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93%를 기록한 <허니 보이>는 현재 좋은 평가를 받으며 관객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개봉 전 샤이아 라보프가 탈모 분장을 한 모습, 살이 찐 모습 등의 현장 이미지가 공개되면서 <허니 보이>는 이미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영화 <허니 보이>는 한 어린 배우가 알코올 중독에 걸린 아버지와 관계 개선을 위해 수년간 노력한다는 내용으로, <트랜스포머>의 샤이아 라보프가 직접 각본을 썼다.
영화 제목인 ‘허니 보이’는 실제 샤이아 라보프의 아버지가 어린 시절 그에게 붙여준 애칭으로, 영화에서 샤이아 라보프는 자신의 아버지 역할(극 중 이름 제임스 로르트)로 나올 예정이다.
샤이아 라포트의 어린 시절은 <콰이어트 플레이스> 노아 주프가 맡았으며, 샤이아 라보프의 청년 시절은 <쓰리 빌보드><미드 90>의 루카스 헤지스가 맡았다.
이 영화는 아역 배우들이 지니고 있는 불완전한 성장과 심리를 공감 있게 그리면서, 알코올 중독 아버지와의 관계까지 깊이 있게 담아 흥미로운 성장물을 완성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허니 보이>의 국내 개봉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